본문 바로가기
영화

수녀가 등장하는 수녀 공포영화 5작품

by 여유롭게 리뷰 2025. 1. 16.
반응형

수녀가 등장하는 수녀 공포영화 5 작품

오늘은 영화 검은 수녀들 개봉을 기념하여 수녀가 등장하는 영화 작품들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여러 장르가 있었는데 그중에서 검은 수녀들과 비슷한 장르로 수녀 공포영화 5 작품을 찾아보았습니다. 

수녀가 등장하는 수녀 공포영화 5작품

더 넌 (2018)

저는 수녀 공포영화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품이 바로 영화 더 넌입니다. 영화 컨저링 2에 잠깐 나와 엄청난 인상을 남겼던 수녀악마 발락에 대한 영화로 컨저링 유니버스의 스핀오프 작품입니다.

 

루마니아에 위치하고 있는 수도원에서 수녀가 자살을 하게 되고 바티칸에서 파견된 신부와 수련 수녀가 루마니아로 가게 되면서 이야기가 흘러갑니다. 그곳에서 만난 프렌치의 안내로 수도원을 방문하게 되고 그곳에서 충격적인 비주얼을 한 수녀를 가장한 악령을 만나게 됩니다. 수녀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정말 성스럽지 못하다는 표현에 고개가 저절로 끄덕여지는 발락의 모습은 수녀 귀신, 수녀 악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베르크 신부와 아이린 수련수녀가 신성한 유물을 사용하여 발락과 결투를 벌인 끝에 수도원의 평화를 되찾는 것처럼 보이지만 마지막 생각지 못한 반전을 보여주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으스스한 수도원의 분위기와 초자연적인 현상이 공포와 두려움을 불러일으키며 꽤 볼만한 공포영화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또한 컨저링 유니버스의 스핀오프 작품인 만큼 컨저링 시리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보시길 권합니다.

컨저링 2 (2016)

컨저링 2는 워렌부부가 영국 엔필드에서 발생한 사건을 조사하는 내용으로 전개됩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면에서 좀 더 긴장감을 가지고 보게 되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 시작에서는 이미 유명한 아미티빌 사건을 조사하며 로레인이 수녀의 모습을 하고 있는 악마, 발락을 목격하며 시작하게 됩니다. 영국 엔필드의 한 가난한 가정에서 알 수 없는 일들이 계속 일어나게 되고 페기의 가족들은 공포에 시달리게 됩니다. 결국 이 사건은 워렌부부에게 사건 조사 요청이 들어갑니다. 워렌부부가 페기의 가족들과 만나 악마의 소행임을 깨닫게 되면서 엑소시즘을 하게 되고 페기의 가족들을 구하게 됩니다. 

 

서로를 믿고 사랑하는 워렌부부의 모습과 가족을 믿고 끈끈하게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페기 가족의 모습은 공포영화 속에서도 감동을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영화 컨저링 2는 앞서 이야기한 영화 더넌과 이어지는 연결고리 이기도 합니다.

세인트 아가타 (2018)

1950년대 미국 조지아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 세인트 아가타는 임신한 미혼의 젊은 여성인 메리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갑니다. 시대가 시대인만큼 미혼 여성인 메리는 안전한 곳을 찾아 떠나던 중 외딴 수도원에 머물게 되면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고립된 수도원은 평화로워 보였지만 시간이 갈수록 섬뜩하며 점점 두려움을 유발하게 됩니다. 폐쇄적이고 고립된 분위기 속에서 엄격한 규율로 긴장감이 지속되며 다른 수녀 공포영화들처럼 초자연적인 공포보다는 인간이 저지르는 잔인함에 더 공포심을 심어줍니다.  메리가 머물게 된 수도원은 단순한 종교적 장소가 아닌 여성들을 학대하고 착취하고 있었습니다. 메리는 이런 수도원에 맞서 반란을 일으키며 싸우게 됩니다.

 

더 넌 영화처럼 초자연적인 악마나 귀신 등이 등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여성들을 억압하고 개인의 권리를 빼앗는 행위, 거기다 종교적 신앙을 빙자한 악행이라는 주제가 사회적 메시지를 전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수녀의 저주 (2019)

수녀 공포영화들을 보면 대체적으로 폐쇄적이고 고립된 공간과 악령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영화 수녀의 저주 역시 주인공들인 친구들 5명이 여행 중 오래된 폐건물을 발견하면서 시작됩니다. 그들이 발견한 건물은 과거 수도원이었던 곳으로 그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이미 저주받은 장소로도 알려져 있었습니다.

 

저주받은 장소로서 그 장소에 침입한 사람들은 저주를 받는다는 소문을 이 친구들은 접하게 됩니다. 과거 한 수녀가 여러 사람을 죽이고 의문의 죽음을 맞이했으나 그 수녀의 원혼이 남아 저주를 내린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폐건물을 조사하던 친구들은 점점 기이한 현상과 초자연적 현상을 겪기 시작하면서 저주에 걸렸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죽은 수녀가 왜 살인을 저질렀는지, 그 수도원의 어두운 역사까지 조사하게 됩니다. 그리고 저주를 풀기 위해서 죽은 수녀의 무덤을 찾게 되는데 결국 그들은 수녀의 저주를 받게 되고 저주의 희생자가 되어버리고 맙니다.

 

음침하면서도 폐허가 되어버린 수도원이라는 장소가 주는 공포는 이 영화의 공포심을 더욱 극대화시켜주고 있습니다. 거기에 억울하게 죽은 수녀의 원혼이 벌이는 초자연적 현상은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즐겨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악령의 수녀원 (2018)

1960년대 아일랜드를 배경으로한 영화 악마의 수녀는 마그달레네 수도원에서 벌어지는 초자연적 사건을 담고 있습니다. 제목처럼 종교와 악마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갑니다.

 

영화 더 넌처럼 영화 악마의 수녀 역시 바티칸에서 마그달레네 수도원에서 보고된 초자연적 기적을 조사하기 위해 신부 두 명을 파견합니다. 신부들이 파견된 수도원은 과거 타락한 여성들을 갱생시키는 시설로 사용되어 왔지만 초자연적 기적이 보고된 후 이상한 소문이 퍼지기 시작합니다. 그 가운데 폐쇄적이면서도 엄격한 분위기의 수도원에서 신부들은 수녀들의 이상한 태도에 의문을 가지게 되고 기묘한 현상들까지 목격합니다. 그러면서 지하에 갇혀있는 한 소녀를 발견하게 되는데 수녀들이 그녀가 악마에 사로잡힌 존재라며 접근을 막습니다. 신부들은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이 수도원이 여성을 학대하고 아이들을 희생하며 아주 잔혹한 짓들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 잔혹한 죄악들이 모여 수도원에 악마를 불러들였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영화는 열린 결말로 끝나게 됩니다.

 

영화 악마의 수녀는 영화 곤지암이나 그레이브 인카운터와 같이 영화를 진행하는 주인공들이 촬영한 영상 형식으로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그 덕에 생동감은 물론 몰입감까지 선사해주고 있습니다. 거기에 마그달레네 수도원의 실화를 바탕으로 여성들의 억압과 부조리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를 좋아하신다면 한 번쯤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