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연인 보보경심려 촬영지 중 한 곳인 대나무숲 부산 기장 아홉산숲

달의 연인 보보경심려 촬영지 중 한 곳인 대나무숲 부산 기장 아홉산숲

얼마 전 부산 기장에 위치한 아홉산숲을 다녀왔습니다. 부산에 위치한 대나무숲 중 가장 큰 곳이라고 하는 아홉산숲을 처음 방문해 보았는데요. 이곳이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하다는 말을 듣긴 했지만 제가 너무나 좋아하고 자주 시청하는 달의 연인 보보경심려 촬영지라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드라마 촬영지가 이리도 가까이 있었다니 진작 방문해볼걸 이라는 생각도 들었는데요. 사실 달의 연인 보보경심려 촬영지 하면 밀양의 위양지를 제일 먼저 떠올리다 보니 부산은 전혀 생각도 못해봤답니다. 그런데 장면을 보고 나니 아 이 장면을 여기서 촬영했었구나 저절로 고개를 끄덕였답니다.

달의 연인 보보경심려에 나온 대나무숲 장면

부산 기장 아홉산숲은 규모가 좀 큰 대나무숲입니다. 달의 연인 보보경심려에도 대나무숲이 등장했었는데요. 알고보니 드라마에 나왔던 그 대나무숲이 아홉산숲이었습니다.

14 황자 왕정이 궁 밖에서 싸움을 벌이다 자신에게 복수를 하기 위한 자들에게 위험에 쳐했던 곳이 바로 부산 기장 아홉산숲이었습니다. 이 장면에서 해수가 왕정을 지키기 위해 나서게 되고 왕정과 해수가 서로의 우정을 돈독하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해수의 위험을 알고 찾아온 왕욱이 이들을 돕기 위해서 이 대나무숲을 찾게 됩니다.

큰 위험에 쳐할 뻔한 두 사람은 왕욱 덕분에 잠시 한시름 놓나 싶었지만 이 대나무숲에 숨어있는 위협자들이 더 많았고 위기를 맞는 순간

4 황자 왕소가 등장하며 이 장면을 마무리짓습니다. 

달의 연인 보보경심려 촬영지 기장 아홉산숲

울창한 대나무숲이 인상적인 부산 기장아홉산숲은 앞서 보셨듯이 달의 연인 보보경심려 촬영을 한 장소입니다. 일반 관광객들도 입장료 8천 원(성인 기준)에 들어와서 촬영 및 관광을 할 수 있는데요.

 

얼마 전에 다녀왔었을 때는 대나무숲 가장자리에 울타리가 쳐져있어서 대나무숲 안쪽으로는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대나무 훼손 등으로 인해서 대나무를 지키고자 울타리를 쳐두고 넘어가지 말라고 표지판을 세워뒀습니다.

빼곡하면서도 키도 엄청 큰 대나무들을 보니 멋지면서도 안쪽까지 들어갈 수가 없어서 조금은 아쉬움이 남았는데요.

드라마에서 보았던 장면들을 이곳에서 촬영했다고 하니 새로우면서도 드라마 장면들이 떠올라 드라마를 다시 보기하고 싶어 졌답니다.

기장 아홉산숲에서 촬영한 영화 드라마

부산 기장 아홉산숲의 메인 포토존 쪽에는 이곳에서 촬영한 영화와 드라마를 소개하는 표지판도 있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의 대나무숲 촬영을 이곳에서 했다고 하는데요. 그 유명한 영화 군도의 도치와 조윤의 대나무숲 싸움씬을 이곳에서 찍었다니 놀라웠답니다. 거기다 최애 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려까지 이곳에서 촬영을 했다고 하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작년 11월에는 밀양 위양지를 다녀오고 나서 또다시 달의 연인 보보경심려 다시 보기를 했었는데 또 몰아보기를 해야 하나 싶기도 합니다 ^^

 

일상 속에서 이렇게 드라마 영화 촬영지를 만나면 그 장면이 떠오르면서 신선함을 느끼게 되는데요. 한 번씩 촬영지에 놀러 가서 장면 장면을 추억해 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부산에는 기장 아홉산숲 말고도 다양한 드라마 영화 촬영지가 위치하고 있는데요. 다음에도 한번 부산 영화 촬영지를 한번 다녀오고 포스팅을 해봐야겠습니다.